WEDDING GUIDE
상견례 완벽 가이드 — 시기·장소·선물·대화 주제까지
상견례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장소 선정과 옷차림, 선물, 어색하지 않은 대화 주제와 피해야 할 이야기, 비용 계산까지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07-10 · 아워아워
시기와 장소 정하기
상견례는 통상 예식 6개월~1년 전, 결혼 이야기가 양가에서 어느 정도 오간 뒤에 잡습니다. 식장 계약 전에 하는 것이 순서상 자연스럽습니다 — 날짜·규모 같은 큰 틀을 어른들이 함께 정리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장소는 양가의 중간 지점, 개별 룸이 있는 한정식·일식당이 표준입니다. 코스 요리는 대화가 끊길 때 음식이 자연스러운 화제가 되어 무난합니다. 예약 시 '상견례'라고 말하면 조용한 룸과 코스 페이스를 맞춰주는 곳이 많습니다.
시간은 주말 점심이 가장 흔합니다. 저녁보다 부담이 적고, 2시간 안팎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선물과 옷차림
- 선물 — 필수는 아니지만 홍삼·과일·전통주·꽃 정도의 가벼운 선물을 양가가 주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가 격차가 나지 않도록 커플이 미리 품목·가격대를 맞춰 두세요.
- 남성 옷차림 — 정장 또는 재킷+슬랙스의 세미 정장. 화려한 색보다 네이비·그레이가 무난합니다.
- 여성 옷차림 — 원피스나 블라우스+스커트/슬랙스의 단정한 세미 포멀. 지나친 노출·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합니다.
- 부모님께도 드레스코드를 미리 공유하세요 — 한쪽만 정장이면 서로 민망해집니다.
대화 주제 — 해도 좋은 것, 피할 것
당사자 커플이 사회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서로의 부모님을 소개하고, 준비해 간 화제로 대화를 이어가세요. 침묵이 두렵다면 '두 사람의 만남 이야기'가 가장 안전하고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 좋은 주제 — 자녀 어릴 적 이야기, 두 사람의 연애담, 양가 고향·취미, 결혼 시기와 대략적인 규모(큰 틀만).
- 피할 주제 — 예단·예물·집 등 돈의 구체적 액수(이 자리에서 확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 정치·종교, 상대 집안 평가, 과거 연애사.
- 호칭 — 상대 부모님은 '아버님·어머님'으로. 커플끼리는 평소 애칭 대신 'OO 씨'로 부르는 것이 어른들 보기에 단정합니다.
돈 이야기가 나올 분위기라면 '그 부분은 저희 둘이 정리해서 양가에 말씀드리겠습니다'로 커플이 끊어주는 것이 갈등 예방의 정석입니다.
비용은 누가 낼까
전통적으로는 신랑 측이 내는 관례가 있었지만, 요즘은 당사자 커플이 계산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서로 내겠다고 하시는 상황이 오히려 어색해질 수 있으니, 커플이 미리 '저희가 대접하는 자리'로 정리해 두면 깔끔합니다.
식사 후에는 각자 부모님을 모셔다드리고, 당일 저녁 양가에 감사 연락을 드리는 것까지가 마무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상견례는 결혼식 몇 개월 전에 하나요?
- 통상 6개월~1년 전입니다. 식장 계약 전, 양가 어른들이 날짜와 규모의 큰 틀을 함께 정리하는 시점이 자연스럽습니다.
- 상견례 선물은 꼭 준비해야 하나요?
- 필수는 아닙니다. 준비한다면 홍삼·과일·전통주 정도의 부담 없는 선물을 양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상견례 비용은 누가 내는 게 맞나요?
- 전통적으론 신랑 측 관례였지만 요즘은 당사자 커플이 계산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미리 '저희가 대접하겠다'고 정리해 두면 어색함이 없습니다.
- 상견례에서 예단·예물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 구체적 액수를 이 자리에서 정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큰 틀만 공유하고, 세부는 커플이 양가와 따로 조율하세요.
상견례 끝났다면 다음은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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